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남북은 22일 오전 10시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열고 8·15 이산가족상봉행사 등 현안을 논의한다.
남측 대표단(수석대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날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육로로 방북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남북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이산가족상봉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봉 규모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표단은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전면적 생사확인,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북한 억류자 문제, 탈북 종업원 송환문제 등이 다뤄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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