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홈플러스는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선정한 '2010 메세나대상 문화예술지원기업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홈플러스는 전국 97개 평생교육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문화예술 관련 지원액 5.8%, 지원횟수 8.6%, 문화예술 강좌 비중은 7.2% 확대한 바 있다. 또 특정 지역과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지원 활동을 했다.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지난해 기업들의 문화예술 지원액이 줄어든 반면 홈플러스는 오히려 문화예술지원을 확대해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삼척, 보령, 논산, 밀양, 삼천포, 광양, 김제, 서귀포 등 문화교육시설이 부족한 인구10만 이하 지방 중소도시에는 평생교육아카데미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홈플러스는 잠실점, 강서점, 광양점, 북수원점 등 전국의 8개 점포에 '열린 갤러리'를 운영하며 상반기에만 약130회의 전시회를 열었다.
설도원 홈플러스 전무는 "창립 때부터 평생교육아카데미 등을 중심으로 문화교육 경영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투자를 확대해 지역별, 계층별 문화교육 격차를 줄이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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