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대표팀 수비수 차두리 선수의 '로봇설 2탄'이 등장해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머니투데이에 연재중인 만화 '이슈있슈'에서는 '차두리 로봇설' 2탄을 공개했다. 만화에서는 차두리 선수의 로봇설 중 몇 가지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또한 차두리의 민머리가 자체 충전을 돕는다는 주장에서는 민머리가 아닌 '치아'를 통해 충전을 한다고 반론했다. 차두리가 계속 웃고 있는 이유도 치아를 통해 태양광 충전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만화 중간에는 "차두리 선수가 나오면 휴대폰을 꺼야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는데 이는 전파 충돌로 '오작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집광판 두피설' 대 '치아설'이라니 정말 재밌다", "이쯤 되면 차두리 몸을 조사해 봐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 놓다니 정말 우리나라 네티즌이 최고다", "이번 나이지리아 전에 차두리가 나오면 잘 살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차두리는 23일 새벽 3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리는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축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