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은 6월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타운 그린 포인트 경기장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남아공월드컵 G조 조별리그 북한과 경기가 펼쳐졌다.
양팀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전반 29분, 포르투갈의 하울 메이렐레스 선수가 북한의 골문을 먼저 흔들었다.
피파랭킹 105위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서 이날 안영학, 홍영조, 정대세, 지윤남 선수가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피파랭킹 3위의 포르투갈은 호날두, 메이렐르스 선수 등이 이에 맞섰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과 북한의 경기는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현재 G조에서는 브라질이 2승으로 일찌감치 16행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포르투갈과 북한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