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성공위해 나이지리아 응원할 수는 없지 않느냐"
노래 '너 말고 니 언니'로 유명한 남성 듀오 이지라이프(EZ-Life)가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심각한 속 사정을 공개했다.
오는 24일 신곡 'Beggin U'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지라이프는 온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나이지리아전의 결과에 주목 하고 있다.
2년 동안의 방황 끝에 새로운 소속사와의 계약으로 심기일전하며 제작한 신곡이 한국의 16강 진출로 관심을 덜 받게 될까 고민하는 것.
이지라이프 멤버들은 입을 모아 "우리 같은 중고 신인들은 신곡이 나왔는지도 모르는 게 현실"이라며 "(실패가)두렵기는 하지만 음반의 성공을 위해 나이지리아를 응원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통사에서도 당일에 일정을 변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해 현재 다각도로 고민 중"이라며 "축구도 16강에 진출하고 이지라이프도 열심히 노력한 대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다비치의 My Man, MC몽의 I Love U Oh Thank U 등의 작사가로 우리에게 친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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