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서 '고문의혹' 경찰관 소환 조사 영장청구?
상태바
양천서 '고문의혹' 경찰관 소환 조사 영장청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고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천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양천경찰서 강력팀 형사 5명을 독직폭행 혐의로 소환해 피의자들을 구타하거나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 경찰관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피의자 고문 의혹을 받는 서울 양천경찰서에 설치된 전체 CCTV 31대의 녹화기록이 25일 동안이나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남부지검과 경찰 등에 따르면 양천경찰서 상황실에 있는 CCTV 녹화기에는 피의자가 고문을 당했다는 시기인 3월9일∼4월2일 강력 5팀 사무실 CCTV를 비롯한 전체 31대의 CCTV 영상기록이 저장되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