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승수를 올렸던 '검은별' 가나가 2승째를 올릴 기회를 놓쳤다.
가나는 20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루스텐버그의 로열 바포켕 경기장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D조 조별리그 호주와 2차전에서 수적 우위속에도 1-1로 비기고 말았다.
1차전에서 세르비아를 1-0으로 제압했던 가나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4점째를 올렸으나 25일로 예정된 독일과 3차전에서 16강 진출 티켓을 놓고 힘겨운 일전을 벌이게 됐다.
반면 1차전에서 독일에 0-4로 대패했던 호주는 승점 1점에 그쳤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호주는 25일 같은 시간 세르비아와 3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가나 대표팀의 수비수인 존 판칠(풀럼, 29)이 경기 후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심한 출혈을 내며 쓰러져 들 것에 실려나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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