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개선 활동으로 산업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및 성장세 둔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현장 오피니언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최 대표이사가 지난 23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현장 오피니언 리더 대상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영진과 현장직 간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신뢰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최 대표이사와 이상원 인력·관리본부장(상무)을 비롯한 임원진과 생산본부 산하 오피니언 리더 2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작년 사업성과를 비롯해 올해 경영 현황, 업계 동향 등을 공유했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임직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주간 연속 2교대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열린 CEO와의 미팅"이라며 "달라진 근무시스템과 근무환경에 대한 현장직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들이 오갔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은 생산현장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확보를 당부하고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