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월드컵 포기했나? 감독-선수 끼리 악담
상태바
포르투갈 월드컵 포기했나? 감독-선수 끼리 악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21일 북한과 일전을 앞둔 포르투갈 월드컵 대표팀에서 주전 선수와 감독 간에 말다툼이 불거졌다.

 

말다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세계 3위 포르투갈이 지난 15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0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시작됐다.

명문구단 첼시 소속의 플레이메이커 데쿠는 경기 직후 카를루스 케이로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의 전술이 잘못됐으며 자신을 교체한 것과 관련해서도 화가 났다고 말했다.

 

데쿠는 이렇게 하면 앞으로 한 경기도 이길 수 없다고 악담을 퍼부었다.

포르투갈 언론은 이날 케이로스 감독의 수비 전술에 대해 비판하기는 했지만 데쿠를 더욱 나무랐다. 일부 언론은 데쿠를 21일 북한전에 뛰지 못하게 해야 한다거나 대표팀에서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설화가 크게 불거지자 데쿠는 17일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며 "그런 방식으로 이야기를 해선 안됐다"면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번 설화가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우승후보 포르투갈은 코트디부아르와 무승부로 16강 진출도 불투명한 상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