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홍익대학교 회화과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유출한 범인이 잡혔다. 범인은 현장에 함께했던 동료모델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10일 당시 현장에 있던 4명의 모델 중 한 명인 안 모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씨는 최근 피해자인 남성모델과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안 씨는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홍대 회화과 크로키 수업 중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올라와 논란을 일으켰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