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인터넷뉴스팀] 북한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인민루니' 정대세(26·가와사키) 선수의 블로그가 네티즌들과 축구팬들에게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월말 월드컵을 앞두고 정대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북한 대표팀의 여정, 고민과 각오, 에피소드 등을 올려 팬들과 진솔한 소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10남아공월드컵 개막에 앞서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축구선수로서 다부진 각오도 밝혔다.그는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 앞서 "높은 벽을 넘어 넓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와 꿈을 명확히 했다"며 밝혔다.
또한 건망증이 심해 즐겨하던 게임과 축구화를 두고 왔는데 최근 공수 받아 기뻐하는 사진과 대표팀 요리사가 해주는 물김치를 좋아한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정대세 선수는 지난 6월 15일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북한 국가가 연주되자 감동의 눈물을 흘려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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