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주가 내레이션 도중에 남편 김승우에 이어 왈칵 눈물을 쏟았다.
MBC '휴먼다큐 사랑'의 세 번째 이야기인 '크리스마스의 기적' 내레이션을 맡은 김남주는 녹음 30분만에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앞서 전 편인 '고마워요 내사랑'의 내레이션을 맡았던 김승우도 가슴아픈 부부의 사연을 소개하며 눈물을 참지 못해 녹음이 중단되기도 했다.
자신을 버리고 갔던 엄마가 아이를 다시 찾아왔지만, 아이는 "엄마 안 좋아"라고 투정을 부리는 장면에서 김남주는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김남주는 예정시간을 넘겨 두 시간 남짓만에야 내레이션을 마칠 수 있었다.
김남주가 내레이션을 맡은 '휴먼다큐 사랑' 세 번째 이야기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오는 18일 오후 10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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