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인민 루니'라는 별명을 얻은 정대세가 카카에게 굴욕을 당했다.
정대세는 북한-브라질전 경기가 끝난 후 그라운드를 나오던 중 벤치 앞에 있는 카카와 잠시 담소를 나눴다. 카카는 정대세를 향해 엄지를 올려 보이는 등 서로 칭찬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대세가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어 카카를 향해 맞교환하자는 제스처를 취했으나 이를 보지 못한 카카는 정대세를 외면했다. 얼떨결에 정대세는 카카에게 '굴욕'을 당한 것.
현재 인터넷 축구 게시판이나 유머 게시판 등에는 '정대세 굴욕'사진과 함께 갖가지 패러디들이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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