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카메룬-일본전이 진행된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 참새 한마리가 화면에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라운드에 참새가 등장한 화면을 캡처해 "일본-카메룬전, 한가롭게 모이 줍는 새"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일본전을 살린 참새느님(참새+하느님)", "SBS 남아공월드컵 특집 방송- 새는 살아 있다" 등의 패러디 제목을 올려 재미를 이어갔다.
또한 "일본전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었다", "참새와 카메라맨도 경기가 지루했던 듯"이라며 전반적으로 지루했던 경기 분위기를 풍자했다.
한편, 일본은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에 펼쳐진 '2010 남아공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일본-카메룬전에서 혼다 케이스케(24)가 전반 3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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