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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이 차두리를 원격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차두리가 화면에 잡히면 차범근이 조용해진다."
"차두리의 등 번호 11은 차두리를 충전시키기 위한 콘센트다."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수비수 차두리(SC 프라이부르크)가 연일 온라인상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 12일 그리스전에서 지칠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하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이끈 차두리의 맹활약에 열광하며 그를 칭찬하고 나섰다.
경기 내내 쉴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차두리를 두고 로봇설이 제기된 바 있고 '차두리의 어린 시절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점', 또 차두리 유니폼 뒷면의 이니셜 'D R CHA'는 Dr. CHA(차박사)를 가리킨다는 점', 머리가 자라지 않는 이유는 태양열을 받기 때문이라는 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만화를 본 네티즌들은 "ㅋㅋ 너무 재미있다", "지옥훈련중 웃는 표정은 압권이다", "정말 차두리의 웃는 모습밖에 못 본 듯하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이 같은 차두리의 인기는 '차두리 만화'까지 등장시킨 상태로 팬들은 "잊을만 하면 계속 나오는 차두리 관련 이야기에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차두리 신드롬이 월드컵에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며 네티즌들은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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