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가 하면 유행? 유아용 하이힐 "예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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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가 하면 유행? 유아용 하이힐 "예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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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 배우 크루즈-케이티홈즈의 딸인 수리 크루즈가 하이힐을 신은 모습이 보도되면서 유아용 하이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의 한 언론사는 13일 수리가 뒷굽 있는 샌들을 신은 모습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덩달아 유아용 하이힐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명 수리 하이힐로 불리기도 하는 샌들은 어른용 하이힐보다는 굽이 낮지만 유아들에게는 충분히 키가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져다 아이들이 이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5㎝가 넘는 유아용 하이힐이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유아용 하이힐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유아기 때부터 하이힐을 신을 경우 자칫 발이 기형이 되거나 키가 크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다.

 

딸과 함께 쇼핑에 나섰다가 세살용 하이힐을 보고 기겁했다는 시민은 "아이가 그런 높은 신발을 신다가 다칠까봐 걱정된다" 말했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예뻐 보이긴 하겠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한테는 자제해야 할 것", "멋 보다 건강이 우선이다"등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족병 치료 전문가는 유아용 하이힐이 건강에 문제가 있는 만큼 2cm이상의 굽이 있는 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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