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리 로봇설' 등장 이후 차두리 관련 패러디가 넘쳐나는 가운데 이윽고 '차두리 로봇 설계도'까지 등장했다.
현재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차두리 설계도'(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0330)
이 설계도에 따르면 차두리의 모델명은 '차미네이터'이고 제조사는 차범근 감독의 별명을 딴 '차붐산업'이다.
뇌는 iptime무선공유기 차붐 에디션을 탑재해 부팅 후 자동으로 차붐의 컨트롤러와 연결된다고 적혀있으며 비밀번호까지 있어 실제 로봇의 설계도를 보는 것과 같은 재미와 실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귀에는 내장형 안테나가, 다리에는 치타와 톰슨가젤의 줄기세포 배양 근섬유를 이식해 일반인의 5배 이상의 스피드를 자랑한다고 적혀있다.
차두리의 항상 웃는 모습도 '차두리로봇설'에 힘을 실었는데 이 웃는 얼굴은 절전모드 상태가 아니라 화면 보호기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적혀있다.
'차두리 설계도'를 본 네티즌들은 "설계도까지 나오니 점점 신뢰도가 상승하고 있다", "귀국하면 차두리 조사특위를 구성해야겠다", "정말 우리나라 네티즌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트위터 및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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