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난 12일 2010남아공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국대표팀이 예상을 뒤엎고 그리스에 2대0의 승리를 거두자 서울광장 등은 붉은 함성으로 뒤덮였다.
그리스전 응원전은 전국 45곳에서 100만명이 넘게 참여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당시 한 네티즌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는 하 여성의 사진을 포털사이트에 올리면서 접속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은 서구적인 마스크에 매력적인 몸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으로 등장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국가대표 차두리 선수의 '로봇설'이 인기를 끌면서 만화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가 마인드C가 머니투데이에 연재하고 있는 만화 '이슈있슈' 제 7화 '차두리 로봇설'에서는 지난 5월 24일 열린 한일 평가전 이후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됐던 차두리를 소재로 삼았다. 당시 차두리는 혼자서 일본 수비수들을 여럿 제치며 드리블 한 모습으로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슈있슈-차두리 로봇설'의 작가는 '차두리가 웃는 것 말고 다른 표정을 본 적이 없다'는 점, '차두리의 등번호가 11번인 이유는 콘센트를 숨기기 위함'이라는 등 기발한 내용을 들어서 '차두리 로봇설'에 힘을 실었다.
월드컵 스타 황선홍(42)이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최근 녹화에 출연해 아내 정지원(39)과의 풀 러브스토리를 깜짝 고백해 화제다.
황선홍은 '월드컵 히어로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놀러와'에는 황선홍을 비롯, 유상철 김태영 등 '황선홍 밴드'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황선홍은 이 날 녹화에서 "독일 유학 당시 우연히 참석한 파티에서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고 운을 뗀 뒤 "바로 대시를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헤어진 이후 부상을 당해 수술을 하고 마취에서 깨어나면 나도 모르게 아내의 이름을 불렀다"며 "이를 본 친구가 아내에게 연락하자 그녀가 문병을 왔고 그 때부터 본격적인 사랑이 시작됐다"고 애틋했던 연애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