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국가대표 차두리 선수의 '로봇설'이 인기를 끌면서 만화까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가 마인드C가 머니투데이에 연재하고 있는 만화 '이슈있슈' 제 7화 '차두리 로봇설'에서는 지난 5월 24일 열린 한일 평가전 이후 '차미네이터'라는 별명으로 화제가 됐던 차두리를 소재로 삼았다. 당시 차두리는 혼자서 일본 수비수들을 여럿 제치며 드리블 한 모습으로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슈있슈-차두리 로봇설'의 작가는 '차두리가 웃는 것 말고 다른 표정을 본 적이 없다'는 점, '차두리의 등번호가 11번인 이유는 콘센트를 숨기기 위함'이라는 등 기발한 내용을 들어서 '차두리 로봇설'에 힘을 실었다.
만화를 본 네티즌은 "그러고 보니 웃는 모습밖에 본 적이 없다", "역시 대한민국은 IT강국이다" "절전모드와 차두리 조종에서 빵 터졌습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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