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농협은 예금 판매에 따른 수익 일부를 농촌지역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기금으로 출연하는 '두바퀴행복채움예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두바퀴행복채움예금의 예금판매액(연평잔) 0.1% 해당액은 고객 부담 없이 연간 5억 원 한도로 적립된다. 적립된 기금은 농촌지역 기증용 자전거 구입, 단체 기증처에 대한 자전거 보관소 설치 등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이 상품은 2013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농협은 이 예금을 통해 총 20억 원의 기금을 적립할 예정이다.
개인은 100만원 이상, 법인은 100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다.
농협 관계자는 "두바퀴행복채움예금은 녹색성장 정책을 예금상품을 통해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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