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정 첫 16강이 보인다'
한국 월드컵대표팀이 남아공월드컵 B조 1위로 나섰다.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30분(이하 한국시간) B조 2위 아르헨티나와 조 1위 순위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남아공월드컵 개막 이틀째를 맞아 이날 벌어진 B조 2경기에서 한국은 그리스를 2대 0으로 꺾고, 승점 3, 골득실 +2가 되어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아르헨티나도 나이지리아를 1대 0으로 눌러 한국과 같은 승점 3이 됐으나 골득실이 한국에 1골 모자란 +1이어서 조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나이지리아(승점 0·골득실 -1), 그리스(승점 0·골득실 -2)는 조 최하위 4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초반 A조 및 B조 조별리그 총 4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이 됐다. 전날 벌어진 A조 경기에선 홈팀 남아공이 멕시코와 1대 1, 프랑스는 우루과이와 0대 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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