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삐밴드 출신인 가수 겸 스타일리스트 이윤정(34)이 설치미술 작가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이현준(28)과 10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2007년 처음 만나 2008년부터 토털 아트 퍼포먼스팀 'EE'로 활동했으며 첫 만남 후 3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이윤정의 아버지인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의 지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주례를 맡았으며 가수 김조한과 피아니스트 이진욱이 축가를 선사했다.
이윤정은 "서로를 가장 많이 바라보고 존경하며 즐겁게 살고 싶다"며 "평생 동안 지금처럼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달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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