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인 은행장은 지난 3일 첫 기착지인 미얀마에서 행정수도인 네피도를 방문해 건설부장관, 중앙은행 고위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의 미얀마현지법인인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 영업현장도 방문해 금융수요에 대한 니즈 등에 대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개선 방안을 검토했다.
KB국민은행은 2017년 3월 'KB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를 설립해 총 4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도 일반 소액대출 및 주택자금대출이 결합된 사업모델을 통해 경제수도인 양곤과 행정수도인 네피도 지역에서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 행장은 미얀마에 이어 다음 순방지인 캄보디아에서도 캄보디아 중앙은행 및 주요 현지 금융기관 고위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영업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 2009년 4월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고 총 4개의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도 프놈펜 내 신규 지점을 추가 개설해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2016년 9월 캄보디아 내에 글로벌 디지털뱅크 플랫폼인 'Liiv KB Cambodia'를 출시했으며, 향후 주변국가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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