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금호 브랜드 가치제고에 최선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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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 "금호 브랜드 가치제고에 최선 다하자"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04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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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이 4일 회사 임직원들에게 "금호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종호 회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더블스타 자본유치 확정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법정관리 신청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아낸 것에 대해 현장사원과 일반직 사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임직원·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면서 경영정상화를 스스로 달성하자"며 "시장 중심에서 회사경쟁력을 찾고 브랜드 가치를 한마음, 한 뜻으로 제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같은날 국내 대리점주들과 해외 거래선을 대상으로도 그간 나타난 사업 관련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별도 공지글을 게시판에 올렸다.

그는 국내 대리점주들에게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 자본 유치와 채권단의 추가자금 지원으로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겨 대리점 판매에 활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해외 거래선에게는 "해외자본이 유치되더라도 2010년 중국 지리자동차가 볼보자동차를 인수했을 당시와 마찬가지로 금호타이어의 독립 경영이 보장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유지하며 생산과 판매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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