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내정자는 프리챌, 네이버 디자인 센터장 등을 거쳐 지난 2011년 NHN 아츠(Arts)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NHN 아츠 대표이사 재직 중 라인 플레이의 탄생과 성공을 이끌어왔다는 사내 평을 받고 있다.
권 내정자는 라인 플레이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1300만명을 돌파하면서 회사명을 NHN 아츠에서 라인 플레이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현지화 전략에 주력해 일본과 동남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이용자 5000만명 이상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번 신임 대표 내정은 앞서 기존 조항수 초대 대표가 회사의 더 큰 성장과 본인의 새로운 도전을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이뤄졌다.
카카오프렌즈는 이번 리더십 교체를 통해 국민 캐릭터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더 큰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등 기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권승조 대표 내정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 대표직을 맡게 돼 책임감과 동시에 큰 사명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 및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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