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이 지난 26~28일 터키를 방문해 현지 자산운용사와 업무 협약 체결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내한한 비날리 을드룸(Binali Yildrim) 터키 총리가 이진국 사장과의 개별면담에서 터키 방문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 사장은 지난 26일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비날리 을드룸 터키 총리를 만나 한국의 기업과 금융회사가 터키에서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관협력 사회간접자본 프로젝트(Private-Public Partnership, PPP) 파이낸싱 및 터키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7일에는 이스탄불에서 메흐멧 에미르 캄리벨(Mehmet Emre Camlibel) '리파이 부동산 &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RE-PIE Real Estate and Venture Capital Portfolio Management inc.) 회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터키를 대표하는 건설·방산기업인 '누롤(Nurol) 그룹'의 오우즈 차르므클르(Oguz CARMIKLI)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현지 유력기업들과 딜 파이프라인(Deal-Pipeline)을 구축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해외IB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인프라금융에서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터키 방문을 계기로 유럽 신흥시장까지 진출하여 한국금융의 세계화(Globalization)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