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회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세계최초 5G 올림픽, 그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맞으며'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인 5G서비스에 대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황 회장은 "5G 올림픽은 3년 전에만 해도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것"이라며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5G의 길에는 빛이 보이지 않았음에도 우리 스스로 개척했다"면서 "불확실한 길에 앞장선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민 기업 KT가 반드시 관련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야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KT가 그간 추진해온 신사업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에서 일군 성과는 회사의 자산이자 기회"라며 "이 기회를 기적으로 만드는 주요 동력은 여러분의 적극적인 공감·참여"라고 말했다.
그는 말미에 "KT의 5G 플랫폼 안에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유능한 벤처·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게 우리의 사명"이라며 "올림픽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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