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사장은 21일 SK텔레콤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중구 T타워에서 "현재 가격을 두고 협상 중인데 인수는 결과적으로 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각하는 입장에서는 더 높은 가격에 팔려고 하고 우리는 더 낮은 가격에 사려고 한다"며 "우리가 생각하기에 우리 외에는 팔만한 곳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앞서 호주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ADT캡스 인수전에 참여했다. 인수 경쟁을 벌이던 영국계 CVC캐피털 컨소시엄이 최근 손을 떼면서 현재 SK텔레콤 컨소시엄만 남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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