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ㆍ채용 수단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상태바
구직ㆍ채용 수단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직 정보를 찾거나 입사 지원서를 접수하는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형태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인터넷 채용서비스를 개시한 지 12년째를 맞아 구직자와 직장인 13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 정보를 얻는 방식이나 채용 방식에서 세대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을 구할 당시 어떤 수단을 통해 채용 정보를 얻었는지를 묻는 말에 40대 이상의 '응답자들은 선후배 및 동기, 친구 등 인맥(44.%)'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30대 응답자들의 81.7%, 20대 응답자들의 90.2%는 온라인 취업 사이트를 활용했다고 답했다.

최근 구직자들이 취업 정보를 얻는 경로는 40대 이상의 직장인들이 처음 직장을 구할 때에 비해 훨씬 온라인 의존도가 높아진 것이다.

복수응답을 전제로 입사 지원서 제출 방식을 물어본 결과 역시 연령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이상은 '이메일 접수(64.5%)' 못지않게 '방문접수(41.1%)'와 우편접수(22.2%)를 활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30대는 '이메일 접수(80.9%)'나 '취업사이트 접수(55.3%)'를 많이 활용했고, 20대 응답자들도 주로 '이메일 접수(72.6%)'나 '취업사이트 접수(62.9%)' 방식으로 입사지원서를 냈다.

또 최근 들어 블로그와 미니홈피, 트위터 등 온라인 인맥구축 체계인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채용 문화 속에 새롭게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대상자 중 12.4%는 취업을 위해 블로그나 미니홈피, 트위터를 관리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9.4%는 채용공고나 채용정보를 이런 매체를 통해 공유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응답자 중 4.5%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채용공고를 검색하거나 입사 지원을 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