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부산대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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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 부산대서 명예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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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이 부산대로부터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최 회장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전호환 부산대 총장으로부터 학위를 수여 받았다.

35년간 패션업의 한길을 걸어온 국내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인 최 회장은 1982년 서울 동대문시장의 한 평짜리 가게에서 맨손으로 의류사업을 시작했다.

남다른 패션철학을 바탕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창출과 가두점 유통방식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매출 1조원대를 기록하는 패션그룹을 키웠다.

패션그룹 형지는 현재 크로커다일레이디 등 23개 의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전국에 운영되는 매장만 2300여개에 이른다.

최 회장은 부산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료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부산대 최고경영자 과정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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