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신약 상업화 위해 회사 역량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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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 "신약 상업화 위해 회사 역량 집중하겠다"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3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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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가 23일 서울에서 설명회를 열고 "신약을 상업화를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JP모건 코리아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신약개발 경과와 상업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독자개발 중인 뇌전증 신약(Cenobamate) 임상3상 시험 경과를 설명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판매 승인신청(NDA) 일정과 상업화 계획 등 글로벌시장 진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이미 NDA를 완료한 수면장애치료신약(SKL-N05) 관련 정보와 시장 전망을 소개했다.

SK는 바이오·제약 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하고 20여년간 혁신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공들였다.

SK바이오팜은 1996년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승인(IND)을 획득한 이후 지금까지 16개 IND를 FDA로부터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재 중추신경계 영역에서 연구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고 글로벌 독자 임상도 진행 중이다. FDA 상대로 신약 승인신청을 준비하는 등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법인인 SK LSI를 중심으로 뇌전증 신약의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오는 4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질환학회(AAN)에서는 공식 부스를 설치해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정우 대표는 "앞으로 신약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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