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취임 후 첫 공식행보로 협력사 초청 간담회 개최
임 사장은 지난 22일 역삼동 르메르디앙 서울에서 열린 '협력사 초청 콘퍼런스'에 참석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신뢰하는 유통사가 되도록 협력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반성장에 힘써준 협력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사장을 비롯한 홈플러스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임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협력사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홈플러스의 비전을 설명하며 '신뢰를 통한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사장은 "유통업은 삶의 현장과 가장 밀접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대가가 이뤄지는 정직한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마트의 미래를 어떻게 재탄생시키느냐'가 우리의 과업"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고객에 대한 통찰력을 갖춰 업계를 선도하고 변화한다면 고객에게 더 진정성있는 감동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사장은 "지금부터 '고객이 누구일까' '고객이 무슨 말을 할까'를 집중적으로 생각하려 한다"며 "우리가 가장 중요시하는 '신뢰'를 확고하게 굳힐 마음가짐이 돼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 첫 걸음으로 우리와 함께하는 파트너(협력사)들의 목소리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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