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8포인트(0.05%) 하락한 2566.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해 2590선까지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운 뒤 2560선에 내려섰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수급에 나섰다. 이날 개인은 796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2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38억원, 184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들은 모두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과반수가 상승세다.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55%), 삼성전자우(2.88%), 현대차(3.85%), POSCO(0.26%), 삼성바이오로직스(0.57%), KB금융(0.60%), 삼성물산(2.53%) 등이 오른 반면 LG화학(0.92%), NAVER(2.26%), 신한지주(0.19%) 등이 내렸다.
이날 세화아이엠씨(29.93%), 신화실업(29.92%), 동성제약(29.58%)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외에 이아이디(14.84%), 텔코웨어(10.47%) 등이 크게 올랐다. 반대로 삼양홀딩스(16.49%), 아비스타(8.84%) 등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39포인트(0.80%) 떨어진 913.57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장 초반 900선까지 밀려나는 등 약세를 보이다가 다시 상승폭을 높여 910선을 되찾았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이날 1980억원 어치 매물 수급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2억원, 176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두 투자자 모두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3.34%), 신라젠(3.81%), 바이로메드(8.03%), 티슈진(5.04%), 셀트리온제약 (2.01%)등이 내린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74%), CJ E&M(0.56%), 메디톡스(1.79%), 휴젤(0.27%) 등은 내렸다.
이날 글로본(29.97%), 코데즈컴바인(29.94%), 아이지스시트템(29.94%) 등이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티에스인베스트먼트(19.90%), GMR머티리얼즈(19.09%) 등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반면 성창오토텍(9.77%), 위지트(9.19%), 레고켐바이오(8.89%) 등이 크게 내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문구류(16.59%), 광고(3.84%),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11%), 생명보험(2.93%), 자동차(2.74%) 등이 오른 반면 건강관리기술(3.33%), 결제관련서비스(3.04%), 생물공학(2.79%)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10원(0.38%) 내린 1067.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