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격납고서 스타크래프트 결승 개최
상태바
대한항공 격납고서 스타크래프트 결승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은 22일 공항동 격납고에서 스타크래프트 대회인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을 개최했다.

격납고는 항공기 장비와 부품을 검사ㆍ수리하고 항공기의 상태를 관리ㆍ점검하는 곳으로, e스포츠 대회가 치러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전이 열린 격납고는 길이 180m, 폭 90m, 높이 25m로 축구 경기장 2개를 합친 규모로, 대형 항공기 3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이날 결승전에는 1만2천여명의 관객이 격납고 안팎을 가득 메웠으며, 대한항공은 이날 행사를 위해 항공기를 무대 앞과 옆에 배치해 대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정우 선수가 접전 끝에 3승 2패로 생애 첫 스타리그 우승의 감격을 안았고, 최연소 3회 우승자의 탄생을 기대했던 이영호 선수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젊은 세대와 최첨단 IT 강국을 대표하는 문화에 대한 지원을 위해 스타리그를 후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