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성제약, 암세포 치료 신사업 추진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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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동성제약, 암세포 치료 신사업 추진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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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 업체인 동성제약이 암세포 치료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19분 현재 동성제약의 주가는 전일 대비 19.81% 오른 98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이날 반등한 모습이다.

동성제약은 지난 18일 울산대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치료용 레이저 프로브 개발 및 의학적 활용에 관한 광역학치료 기술을 이전 받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학치료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축적되는 광과민성 물질을 이용하는 새로운 암치료법으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이번 기술 이전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PDT(광역학치료) 시술 실시권을 취득했다.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암, 담도 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임상 2상이 진행중이며, 임상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동성제약은 PDT 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에 췌장암 환자에 대한 시술이 종료돼 임상결과보고서는 올해 5~6 월경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며, 임상 결과가 좋을 경우 올해 하반기 PDT 관련 매출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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