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성북구 안암동의 한 사우나 찜질방에서 잠을 자던 여학생 박모(15)양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여러 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양은 잠결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떴다가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알고 옆에 있던 일행을 깨워서 신고했고, 김씨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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