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옛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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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옛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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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끊었지만 저도 한 때는 골초 소리를 들을 만큼 애연가 였습니다.

애연가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말보로(Marlboro) 담배 이름에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군요.

벼운 마음으로 한번 읽어 보시지요. 감사합니다.
                                                                                             

 

* 옛 국민학교 시절 서울에 올라오면 역 앞에 드레스 미싱 네온사인이 있었는데
   무척 신기하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60년대 서울 사진을 첨부 합니다.



담배 이름( M a r l b o r o)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남자는 흘러간 로멘스 때문에 항상 사랑을 기억한다)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지금의 MIT공대의 전신인 학교를 다니는 가난한 고학생이 있었는데...
지방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졌답니다.


여자측 집안에선 둘 사이를 반대해서...
둘을 갈라놓기 위해 여자를 멀리 친척 집에 보내버렸습니다.


남자는 그녀를 찾기위해 몇 날 며칠을 헤매다녔습니다.

그러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날 그녀를 만났습니다.


터덜터덜 그녀 집앞으로 갔는데...
마침 그 날 그녀가 집에 돌아오는 날이어서..
둘은 집앞에서 반갑게 해후를 했습니다.


여자가 말 합니다.
"나 내일 결혼해...

남자는 말없이 있다가
그럼 내가 담배 한 대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줄래? 라고 말을 했고...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남자는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습니다.
그 당시 담배는 지금처럼 필터가 있는 담배가 아니었답니다.
잎 담배였습니다...
종이에 말아피는...

몇 모금 피면 금새 다 타들어가는...

짧은 시간이 흐르고 여자는 집안으로 들어갔고...
둘은 그걸로 끝이었죠 ...


그 남자가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
후에 친구랑 동업을 해서..
세계최초로 필터가 있는 담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구 백만장자가 됐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남자는 그 여자 소식을 들었는데...
여자는 남편도 죽고 혼자 병든 몸으로
빈민가에서 외로이 살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남자는...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 겨울날...
하얀 벤츠를 타고 그녀를 찾아가서.... 말했습니다..

"나는 아직도 당신을 사랑해...

 

나와 결혼해 주겠어?
여자는 망설이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남자는 다음 날 다시 오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갔지요.


다음 날 남자가 그녀를 찾아 갔을 때 발견한 건
목을 매단 채 죽어있는 그녀의 싸늘한 시신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남자는 자기가 만드는 담배에
Marlboro라는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 " 의 약자..

 

 

 


60년대 서울 모습





그 당시에도 서울역에는 사람이 많았네요.

사람들 한명 한명에 추억이 들어 있는듯...

우측에 성조기가 눈에 띄네요..

그리고 시계를 보니까 아침 9시가 조금 넘어서 촬영을 한듯..







빨간색 자동차에 중앙자동차학원이라고 적혀있는것으로 봐서는

지금의 운전학원인듯 합니다.







남대문이 보이고 서울역 앞이 아닌가 싶네요

간판이 참 고풍스럽군요

 







1968년 6월 18일 ~ 20일 이라고 선명하게 보이네요. 

방송국 앞인가? 양산쓴 멋장이 아줌마들도 보이고..






시청앞이군요 시간은 대략 12시쯤으로 보이고요(시계 보이시죠 ^^)

차량의 모습이 무슨 시골풍경 같군요 




 

광화문 근방인것 같은데..

행인들의 모습이 여유로와 보이는군요

정차 되있는 코로나 택시도 보이고..

 

 




 

대략 지금의 동대문이나 청계천 쪽인것 같군요.

중구 입정동(?)

음..전화번호 앞자리가 2자리이네요..


 





 

넓은 도로위를 손수레와 버스들이 다니는군요

차량이 적어서 무단횡단하는 사람도 보이고..

 

 





 

한강변의 모습이군요 저 목선을 타고 강을 건너 다닌듯 하네요.

이 사진들을 보니

서울 참 많이 발전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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