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서 가전 분야 70개 상 수상…LG AI OLED TV 22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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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서 가전 분야 70개 상 수상…LG AI OLED TV 22개 '최다'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12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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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직원들이 CES 2018 현장에 전시된 'LG AI OLED TV'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전자 직원들이 CES 2018 현장에 전시된 'LG AI OLED TV'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전자는 국제 전자 전시회 'CES 2018'이 열리는 미국에서 가전분야 70개 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12일 밝혔다.

상 받은 제품들 중 스마트 TV 'LG 인공지능(AI)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22개 상을 받으며 LG 제품 중 최다 성적을 냈다.

이 상들은 CES 2018 주관처 '소비자기술협회(CTA)'와 함께 현지 매체, 관련 정부 당국이 수여한 것이다.

상을 가장 많이 받은 LG AI OLED TV는 엔가젯, USA투데이 등 현지 유력 매체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 다양한 TV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TV와 사운드바,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기 등 다른 기기와 연동되며 OLED 화질 향상을 위해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화질칩 '알파9'이 장착됐다.

현지 매체 중 LG전자에 '에디터스 초이스' 상을 준 리뷰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LG AI OLED TV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고화질과 뛰어난 웹 운영체제(OS) 스마트 플랫폼으로 항상 최고 평가를 받아왔다"고 표현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LG OLED TV 제품군에 대해 '지속가능한 소재 관리(SSM) 챔피언 어워드'를 시상했다. 이 상은 당국으로부터 높은 친환경성을 평가받은 제품·기업·기술 부문에 각각 수여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개발단계부터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수은, 납 등 유해물질 사용 및 배출을 최소화했다"며 "또 올레드 TV는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제품을 만드는 원료가 적게 들고 폐기물도 적게 배출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LG 씽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로봇 브랜드 클로이, LG 슈퍼 울트라HD TV, LG 씽큐 스피커 등 여러 가전 제품들이 CES 어워드를 받았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은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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