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의 여배우 린제이 로한이 1970년대 미국을 대표하는 포르노 배우였던 린다 러브레이스의 삶을 그린 영화 '인퍼노'에 출연한다고 AP통신이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를 인용, 5일(현지시각)보도했다.
이 영화의 프로듀서 왈리 라자키는 LAT와의 인터뷰에서 "러브레이스가 겪은 삶의 역경과 이에 대한 극복과정을 담은 영화"라고 소개하면서 "로한이 러브레이스 역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한이 인생의 굴곡진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캐스팅을 결정했다"며 "영화 캐스팅과 관련된 공식발표는 칸 영화제(5.12-23)에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매튜 와일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에는 로한 외에도 연기파 배우 빌 풀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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