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조PD(본명 조중훈ㆍ34)가 28일 트위터를 통해 신곡 '불이강병천하2'를 공개해 하루만에 3만2천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소속사인 브랜뉴스타덤이 29일 밝혔다.

1998년 PC통신 나우누리 신인가수방에 음악 파일을 올린 것이 화제가 돼 '온라인 스타'로 데뷔한 그는 올해 음반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고 개인적인 음악 욕구를 해소하는 통로로 인터넷을 활용하겠다고 최근 밝힌 바 있어 이러한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는 "이번 신곡 발표 결과를 통해 소셜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의 힘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내는 서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 형식의 곡들을 발표할 것인데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바일 시장이 확대, 발전됨에 따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