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그룹이 만든 걸그룹 '롯데걸스(LOTTE GIRLS)'가 중국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작년 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수정, 김예슬 등 한국인 2명과 곡엄조, 양문가, 왕정희 등 중국인 3명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롯데걸스를 구성했다.
롯데그룹이 걸그룹을 구성해 중국에서 연예활동을 하도록 한 것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운영하고 있는 현지 시장에서 롯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문화 마케팅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롯데 계열사들은 롯데걸스의 초상권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광고모델로도 활용할 수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걸스는 국내가 아닌 중국에서 활동을 할 것"이라며 "대중문화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려는 목적이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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