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 유공 경제부총리 표창은 서비스산업 발전에 공헌한 단체, 기업 및 개인 중에서 유공 사례를 발굴해 표창한다.
이날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비스 산업을 일자리 창출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 정책 노력과 함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1인당 노동생산성이 제조업의 40%에 불과해 서비스 산업이 정체기에 있다고 판단하며 이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과 일자리 부족의 근본 원인으로 꼽힌다고 지적했다. 고형권 차관은 서비스가 공짜라는 인식이 팽배하면서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서비스 기업 육성이 어렵다고 실태를 전하면서 업계 및 협회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컨설팅산업협회 등 3개 협회 및 파고다아카데미 등 5개 기업, 박현철 태양기술개발 상무 등 3명의 개인이 경제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날 수상한 한국컨설팅산업협회는 우리나라 최초 경영컨설팅 회사들의 산업단체로, 1999년 설립된 이후 각종 컨설팅산업 육성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협회 임종순 회장은 "우리 협회는 국내 및 외국계 컨설팅회사들의 대표 단체로서 전략. 인사조직. 생산운영. 기술 분야에 전문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그간 19종의 표준컨설팅방법론을 개발 보급해 경영컨설팅의 품질과 고객인식을 높히는데 일조해 왔다"며 "지방자치단체 재정건전화지원 등의 공익적 사업을 실시하고, 한국채용면접관인증원을 운영하여 최근 정부의 시책에 부합하는 기업의 바른 채용문화를 선도하는 등의 공로가 인정받은 것 같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