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가는 볼드 9700은 성능과 기능 면에서 이전 볼드 9000 모델보다 대폭 강화된 제품이다.
3세대(G) HSDPA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내장 GPS, 와이파이(Wi-Fi), 3.2메가픽셀 카메라와 2.44인치의 빛 감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배터리 수명 또한 강화돼 최장 38시간 연속으로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마우스용 트랙 패드와 블랙베리 만의 사용자 친화적인 자판도 갖췄다.
뒷면은 크롬 테두리와 인조가죽으로 만들어 매끄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며 한 손에 쥐고 사용할 수 있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볼드 9700은 보다 강화된 이메일 및 일정관리 기능과 웹브라우징을 지원하는 블랙베리 운영체제(OS) 5.0을 탑재했다.
림은 볼드 9700 런칭에 맞춰 애플리케이션 오픈마켓인 블랙베리 앱(App) 월드를 국내에 공식 오픈했다.
블랙베리 앱 월드는 와이파이나 3G 망을 통해 접속해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에서는 mobile.blackberry.com을 통해,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서는 blackberry.com/appworld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블랙베리 앱 월드에는 이미 연합뉴스, 블룸버그 등 국내외 통신사와 트위터, 윈도라이브 메신저,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지하철 노선도 등 생활 편의 애플리케이션 등이 올라와있다.
놈 로(Norm Lo) 림 아태지역 부사장은 "한국 고객들이 3G 기반의 특별한 기능과 섬세한 디자인을 보장하는 블랙베리 볼드 9700에 매우 만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번 신제품 출시를 게기로 SK텔레콤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1천명의 사전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볼드 9700 전용의 탈착용 스킨케이스인 젤리 스킨 액세사리를 무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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