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 中 식품 시장 노려야…연 1조1천700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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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 中 식품 시장 노려야…연 1조1천700억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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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식품시장 규모가 2015년 1조1739억달러(1345조8765억원)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컨슈머타임스
[컨슈머타임스 이승주 인턴기자] 최근 국내 대형마트 두곳이 중국 철수를 결정한 가운데 국적 기업이 중국 식품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6조3176억달러(7243조1300억원)이었으며, 이중 중국 식품시장 규모는 1조1739억달러(1345조8765억원)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이 1조1663억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일본(3697억달러), 독일(2988억달러), 영국(2715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대륙별 식품시장 규모는 유럽이 2조1268억달러, 아시아태평양(2조1230억달러), 북미(1조2984억달러), 중남미(631억달러), 중동·아프리카(1663억달러) 순으로 많았다.

세계 식품시장은 2020년 7조735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은 초고속 경제 성장으로 세계 최대 식품시장으로 부상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국내 관련 업계가 진출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식품시장은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 가파를 것"이라며 "이를  감안할 경우 우리 기업에 국적 대형마트 두곳의 현지 철수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기간 한국의 식품시장 규모는 1091억달러로 세계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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