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6조3176억달러(7243조1300억원)이었으며, 이중 중국 식품시장 규모는 1조1739억달러(1345조8765억원)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이 1조1663억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일본(3697억달러), 독일(2988억달러), 영국(2715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대륙별 식품시장 규모는 유럽이 2조1268억달러, 아시아태평양(2조1230억달러), 북미(1조2984억달러), 중남미(631억달러), 중동·아프리카(1663억달러) 순으로 많았다.
세계 식품시장은 2020년 7조735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은 초고속 경제 성장으로 세계 최대 식품시장으로 부상했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국내 관련 업계가 진출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식품시장은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 가파를 것"이라며 "이를 감안할 경우 우리 기업에 국적 대형마트 두곳의 현지 철수는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기간 한국의 식품시장 규모는 1091억달러로 세계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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