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 등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을 겪은 세 멤버가 일본에서 그룹을 결성한다고 에이벡스가 동방신기의 일본 홈페이지를 통해 14일 발표했다.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는 "세 멤버는 에이벡스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활동한다"며 "6월부터 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준수/재중/유천 생스기빙 라이브 인 돔'이라는 타이틀로 6월 5-6일 교세라 돔 오사카, 같은 달 12-13일 도쿄 돔에서 열린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도 세 멤버의 전속 계약은 유효하다"며 "가처분 결과에 대한 본안 소송이 제기된 상황에서 소송 결과를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이들의 그룹 결성은 스스로 동방신기를 버린 것이어서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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