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는 미국에서 올해 초 출시한 쏘렌토R(수출명: 쏘렌토)을 홍보하기 위해 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에게 이 차를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13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기아차 딜러점인 멘토기아(Mentor Kia)에서 추신수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기아차는 2008년 추신수를 미국 현지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모하비(수출명: 보레고)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을 제공한 바 있다.
추신수는 "기아차 홍보대사로서 신차 쏘렌토R을 타게 돼 기쁘다"며 "올해도 좋은 활동을 펼치면서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기아차와 쏘렌토R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신수는 미국 현지 활동시 쏘렌토R과 그랜드카니발을 이용하며 미국에서 기아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한편, 추신수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팀에서 주전 좌익수 겸 3번 타자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20-20 클럽(홈런 20-도루 21)'을 달성하며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기아차 쏘렌토R은 올해 초 본격 판매에 들어가 1~3월까지 총 2만4761대가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며 현지 소비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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