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4일까지 주한 영국문화원에서 접수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을 고취시키고,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젊은 세대들의 참여를 이끄는 '글로벌 기후변화 홍보대사(Young Climate Change Ambassador, YCCA)'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변화 홍보대사는 주한영국문화원이 2009년에 발족한 대학생 참여 기후변화 방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09년 한해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을 통해 기후 변화 방지 및 기후 변화에 대한 젊은 세대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힘써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기후 변화 홍보대사로서 중학생들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및 환경관련 활동'에 대한 영문제안서를 주한영국문화원에 오는 5월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2차 전형인 영문 프레젠테이션 및 인터뷰를 진행하며 5월 28일, 최종 30명을 제 2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오는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기후변화방지 활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이수한 후, 이를 바탕으로 전국의 중학교에서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국제수업교류 활동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프로젝트를 가장 훌륭하게 실행한 홍보대사 및 해당학교 교사, 학생에게는 내년 초 해외에서 진행될 기후변화 체험원정대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는 "이번 글로벌 기후변화 활동을 통해 한국 청소년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청소년들의 기후변화 방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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