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윤재혁 인턴기자]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앱클론이 올해 기술 성장기업 상장특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68만741주로 희망 공모가는 8000원~1만원이다. 공모규모는 54억원에서 최대 68억원으로 전망된다.
앱클론은 이달 31일, 내달 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같은 달 7~8일 일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현재 앱클론은 중국 푸싱제약 자회사(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한 상태다.
이어 유한양행과 기술이전을 전제로 한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총 5건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앱클론은 핵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 후 임상 이전 조기 기술이전을 통해 수익을 내는 사업모델을 설정했다. 조기 기술이전을 통해 창출한 수익은 또 다른 R&D에 투자돼 추가적인 기술이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앱클론은 이미 알려진 타깃 단백질에 대해 분석 과정을 통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항원-항체 결합부위(에피톱, Epitope)를 찾아 그에 맞는 항체 치료 물질을 개발한다.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AffiMab(Affibody-based bi-specific Antibody)과 같은 플랫폼 기술을 통해서 기존 방법으로 제조하기 까다로운 항체들을 발굴하고 새로운 약효를 보이거나 기존 약제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을 효과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종서 대표는 "이 두 가지 핵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13여종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며 "그 중 해외 기술이전 2건, 공동개발 3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앱클론은 작년 10월 NES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위암 및 유방암 항체치료제 'AC101'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체의약품. 'AM201'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68만741주로 희망 공모가는 8000원~1만원이다. 공모규모는 54억원에서 최대 68억원으로 전망된다.
앱클론은 이달 31일, 내달 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같은 달 7~8일 일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