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1일 인바디에 대해 지속적인 수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신규편입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의 성장세가 꾸준하다. 정체기를 맞은 국내와 달리 매출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은 연 30%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며 "올해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인바디워치의 흥행도 예상 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미국 전문 피트니스, 스포츠센터 등 인바디 도입이 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대형 병원을 비롯해 학교, 연구기관 등에서 눈에 띄는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2분기 인바디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상승한 144억원,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28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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