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일본에 해상 위성 인터넷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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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일본에 해상 위성 인터넷 공급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08월 30일 22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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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SAT, 일본 훈즈사 관계자들이 파트너십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소현찬 훈즈사 직원, 오명훈 훈즈사 사장, 양상진 KT SAT 영업본부장, 박철규 KT SAT 해양서비스 팀장.
▲ KT SAT, 일본 훈즈사 관계자들이 파트너십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소현찬 훈즈사 직원, 오명훈 훈즈사 사장, 양상진 KT SAT 영업본부장, 박철규 KT SAT 해양서비스 팀장.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국내 유일 위성사업자 KT SAT가 일본에 해상 위성 인터넷(MVSAT)을 공급할 전망이다.

KT SAT는 30일 일본 현지 선박네트워크 공급사 '훈즈(Hun's Corporation)'와 MVSAT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일본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KT SAT는 일본 해상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훈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에서 KT SAT의 공식 영업 에이전트로서 MVSAT 서비스 판매를 맡는다. KT SAT는 훈즈의 계약 고객들에게 MVSAT 서비스와 기술을 지원한다.

KT SAT은 타사 대비 저렴한 서비스요금과 우수한 품질관리를 장점으로 일본 해양통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올 2021년까지 일본 시장에서 MVSAT 가입 선박 300척, 매출 300억 원을 목표로 잡았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훈즈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국내에 머물러 있었던 MVSAT 사업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디딤돌 삼아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홍콩 등 해양물류산업이 발달한 국가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MVSAT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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